김정섭 공주시장, “자원봉사로 공동체 활성화 적극 지원”
김정섭 공주시장, “자원봉사로 공동체 활성화 적극 지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3.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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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30%가 자원봉사 참여, 안정적 교육 공간 등 마련 강구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자 사회안전망 구축의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섭 시장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섭 시장

김 시장은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꿋꿋이 지날 수 있는 것은 이웃의 삶의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공주시민의 30%인 3만 9천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참여 계층도 청소년이나 직장인, 노인, 여성 등 다양해지고 있고 활동 범위도 사회복지나 교육, 환경, 재난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137개의 사회단체는 농촌 일손돕기, 집수리 봉사, 도시락 지원 등 지난해 1만 5,400회에 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백신접종 현장에서 질서유지와 접수 안내, 예진표 작성 등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는 유구와 계룡, 의당 등 자원봉사 거점 캠프 6개소를 설치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의 전초기지이자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상해보험 가입 ▲명예의 전당 운영 ▲우수자원봉사자 국내 연수 ▲문예회관 등 공연 관람료 할인 ▲각종 문화행사 개최 시 초청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시책과 지원 방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잠재적 자원봉사자들을 봉사활동에 연결시키고 자원봉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 및 활동 공간 마련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자체 사업으로 ▲1,0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간병 서비스 지원 ▲유공자 표창 ▲힐링 프로그램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료‧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앞으로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안전망 구축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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