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깜짝 팝업놀이터“놀꾸야”성료
유성구, 깜짝 팝업놀이터“놀꾸야”성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4.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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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깜짝 선물
방치된 유수지가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우리 동네 이색 놀이터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2일 죽동 유수지(죽동 예미지 아파트 뒤편)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죽동에서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 개최된 가운데 아이들이 매직버블쇼 관람 모습
지난 2일 죽동에서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 개최된 가운데 아이들이 매직버블쇼 관람 모습

관내 방치돼 있던 죽동 유수지 및 반석천 제방도로를 새롭게 정비해 활용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콘텐츠를 제공하고, 장애-비장애아동 어울림 프로그램과 어린이 플리마켓,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밤팽이 만들기와 ‘유성마을의 색을 입히다’ 색깔 물총놀이, 매직버블쇼는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아이들의 놀이감수성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구청장은 “방치되어 있던 유수지가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로나 19로 지친 아이들이 반나절이라도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팝업놀이터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깜짝 팝업놀이터가 바쁜 일상 속 가족 간에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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