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 성공적인 RC교육 운영 위한 연구 성과 발표회
배재대 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 성공적인 RC교육 운영 위한 연구 성과 발표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4.1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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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장 조경덕 교수
배재대 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장 조경덕 교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소장 조경덕 심리상담학과 교수)가 ‘RC(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대학)교육을 시행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심리상담 및 위기 대응 방안 체계 수립에 관한 연구’에 대한 최종 성과 발표회를 연구소 관계자 및 대내‧외 전문가 12명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당 용역은 배재대 마인드심리상담연구소 조경덕 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과 배재대 심리상담학과, 기독교사회복지학과 소속 교수 및 학부생 8명, 대전지역 고등학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4명 등 총 12명이 참여해 이공계 대학생들의 연구 역량 증대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RC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심리상담 및 위기 대응 방안 체계를 구축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용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우울, 불안 등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이 늘어가고, 이로 인한 자살 문제 등이 큰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시점에서 지역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심리적 위험요소를 분석할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국내·외 RC운영대학과 특수하고 독창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이공계 대학생의 환경적·심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의 정서에 맞는 교과/비교과 RC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RC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 상담을 필수적으로 시행하는데 전공 교육 이외 학생 상담을 필수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전공 지도교수 외 대학 내 학생상담 전문 인력의 활용과 선배와의 멘토링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도교수와의 학문연구와 진로지도를 위한 상담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인 RC교육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임을 도출했다.

상담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 상시 운영 △멘토링, 또래 상담, 생명지킴이 등의 학생 자치 활동 프로그램 △사회봉사 등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적 교육체제를 구축해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경덕 소장은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합심해 학생들을 세심히 관리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심리상담 및 위기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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