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신기술 혁신제품들이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다.
과학관은 오는 5월 1일까지 과학기술관 1층 쇼룸에서 ‘과학관과 혁신기업의 신기한 전시’(이하 과학신기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신기전엔 최신 첨단기술기반 혁신제품 ‘클론과 클링’(㈜클레온), ‘스워셔’(㈜공공), ‘티티케어’(㈜에이아이포펫), ‘솔트리아(㈜소프트피브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먼저 AI 테크 스타트업인 ㈜클레온에서 제작한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인 ‘클링’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업체인 공공에서 개발한 제품인 스워셔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를 활용함으로써 필터 사용에 의한 자원 소모 및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로, 관람객들은 투명소재를 사용하여 공기가 정화되는 내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에서 개발한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은 제품으로 인공지능이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며, 관람객들이 ‘티티케어’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소프트피브이에서 개발한 솔트리아는 나무형태의 전기생산 제품으로, 투명하고 유연한 나뭇잎 모양의 필름기판에 고효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프트셀을 장착해 전기를 생산하므로 관람객들이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실제 나무가 광합성 하듯이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석래 관장은“과학신기전을 통해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해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최신 기술들을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