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당진시,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4.15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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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시작, 고령층 중증·사망 예방 위해 참여 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14일부터 만 60세 이상(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4차 백신 홍보포스터
4차 백신 홍보포스터

이번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효과가 감소하고 있는데다가, 오미크론 유행지속과 신규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으로 인한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접종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으로, 3회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가 기본이나,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과 희망자는 노바백스로 4차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4일부터 당일접종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가능하다. 단, 당일접종은 사전 전화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당진시보건소에서는 월, 수,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사전예약 없이 바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백신접종 진행 중인 사진
백신접종 진행 중인 사진

이미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본인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앞서 실시한 고위험시설 4차접종의 경우 6,065명의 대상자 중 1,007명이 접종을 완료해 1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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