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공연예술융합학과가 중앙도서관과 대학 및 지역 기반 콘텐츠 확산과 보유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성과 공유 등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교직원 및 재학생이 참석해 정보교류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영규 관장은 “도서관도 통념적인 역할을 벗어나 시대에 걸맞게 정보를 만들고, 소개하고, 융합하는 역할을 맡아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그 역할 수행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열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에 대한 문화혜택은 물론 콘텐츠 창작교육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창작 아이디어가 향후 성공적인 취·창업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대 중앙도서관은 최근 ‘대학혁신사업’과 ‘바이오헬스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복합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콘텐츠 창작실, VR 체험공간, 1인 크리에이터 공간 등을 갖췄다.
공연예술융합학과는 올해부터 공연예술콘텐츠과정을 도입해 ‘공연예술콘텐츠산업 융복합 전문가’라는 학과 인재상과 ‘공연예술실기, 사회콘텐츠 연출 및 제작실무를 갖춘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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