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풍요로운 바다, 희망찬 어촌 만들 것”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풍요로운 바다, 희망찬 어촌 만들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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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기본소득 지급, 수산인 회관 건립 등 수산·어촌 분야 9개 공약 발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김기재 예비후보는 11일 당진시장 선거 분야별 공약 5호로 어민수당과 별개 ‘어민 기본소득’ 지급, 수산인 회관 건립 등 수산·어촌분야 9개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김기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김기재 예비후보

김기재 예비후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FTA 시장개방 등으로 우리 어촌과 수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진시가 수산 환경 개선으로 풍요로운 바다, 희망찬 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김기재 예비후보의 수산·어촌분야 정책공약은 다음과 같다.

① 어민수당과 별개 ‘어민 기본소득’ 지급

계속되는 시장개방, 후계인력의 급감, 해양환경 훼손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의 현실을 고려해, 어가당 연 50만원의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

어가의 생존권 보장을 통해 우리 수산·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천혜의 해양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② 수산인 회관(다목적 어업인 지원센터) 건립

어업인들의 복지를 위한 휴식 공간이자 어업정보 교류의 장, 수산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산 컨트롤타워가 될 수산인 회관(다목적 어업인 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

③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석문면에 위치한 수산단지에 수산물 탄소중립형 스마트 가공공장, 수출·창업·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센터와 주문부터 포장, 배송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시스템을 갖춘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당진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이끌겠다.

④ 음섬포구, 안섬포구 친수시설 조성

음섬포구와 안섬포구 수변공간에 해양공원, 해양레저 시설, 해양문화·교육 시설 등 복합적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당진의 해양관광 기반을 확충하겠다.

⑤ 어촌뉴딜사업 추가보완

당진은 4년 연속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어촌·어항 현대화 및 어촌별 특화개발을 추진으로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왔다.

당진시 차원에서 기존 어촌뉴딜 사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추가 보완해 찾고 싶은 관광과 휴양의 공간, 활력 넘치는 어업 환경을 조성하겠다.

⑥ 청년어업인 육성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을 희망하는 청년어업인들에게 정부정책 이외의 보조사업을 실시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⑦ 장고항 배후단지 정비

당진의 대표적인 국가어항 장고항 배후단지에 근해어선어업 거점기지 육성, 수산물 처리 및 저장시설을 건립하고 어업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지는 서해안의 거점 어항으로 조성하겠다.

⑧ 연안정비 사업 확대

왜목마을과 함께 당진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한진포구 연안에 해안산책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연안정비 사업을 확대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⑨ 정부보조사업 및 수산물 유통·가공사업 확대

보조사업 확대로 수산물 전문 e-커머스업체 육성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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