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라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 제품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인도에 진출한 현지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팀코리아’를 통해 진행됐으며, 인도 중앙정부 및 해당 지역 주 정부를 포함한 20명이 참석했다.

기부품목은 인도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함에 따라 방역물품, 면역체계증진제품, 헬스케어제품이 전달됐다.

이 중 KF94 마스크, 소형 공기청정기, 홍삼음료는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인도 지역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충남경제진흥원은 작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에 선정될 정도로 ESG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충남 해외통상사무소가 소재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전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발수준이 낮은 국가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 이외에도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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