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는 첫 번째 경제공약 발표에 이어 17일 두 번째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예우받는 어르신, 소외 없는 복지 예산군’이란 타이틀로 “복지가 강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예산군 발전에 앞장서시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구신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복지정책 지원 확대는 당연한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정당한 예우와 대접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어르신 이‧미용비와 목욕비 두 배 확대와 교통비 지원 연령(75세에서-->70세로) 확대 ▲경로당 운영비 월 10만원 인상 ▲섬김택시 대상마을 확대 ▲어르신 봉양 수당 인상 및 지급연령 확대 등을 제시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 개선과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또 ▲보훈가족 및 단체 지원비 5만원 인상 ▲편의와 접근성을 배려한 장애인단체 예산읍으로 사무실 이전 ▲미래세대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선정추진 ▲예산군립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각계각층에 빠짐없는 복지 확대하고 예산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말했다.
이외에도 ▲고덕면 예덕지대 의용소방대 청사 신축 ▲대흥면 의용소방대 청사 신축 ▲도시가스 공급(현 48.1%) 확대 ▲마을별 방범 CCTV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최재구 후보는 예산중앙초, 예산중학교,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예산‧홍성 당협 사무국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전략기획위원장,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