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출생부터 사회진출까지...” 생애주기 정책 발표
허태정 “출생부터 사회진출까지...” 생애주기 정책 발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5.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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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기,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로 나눠 다양한 정책 추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태어날 때부터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허태정 후보는 18일 5차 정책발표로 출생부터 청년기까지 복지를 책임지는 ‘생애주기 정책’을 발표했다.

생애주기 정책은 임신출산기,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로 나뉜다.

임신출산기엔 산모와 태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영양제 제공, 병원 진료 및 교통비 지원, 친환경 건강미역국 지원, 임산부 상담실 등을 운영한다.

영유아기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현재 36개월까지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양육기본수당을 취학전까지 점진적 확대하고 나홀로 육아 자조모임 지원으로 ‘꿈키움 공동 육아활동’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거점별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한다.

아동기엔 대전 미래세대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대전을 구현하고자 했다. 입학 준비를 위한 초·중학교 입학지원금, 아동층간소음방지 슬리퍼 지원, 광역형(대전형)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이 골자다.

청소년기엔 지난번 정책발표때 소개된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청소년 부모가정 지원, 교실 밖 활동 지원 ‘교실, 나와라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이 포함됐다.

청년기에는 시장 직속 청년특별위원회 설치 운영,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강화, 청년 면접비 지원 및 AI 면접시 권역별 설치, 청년 공유 레지던스 ‘청년 Co-living(함께산다)’ 설치, 청년부채 탕감, 지역 대학 중심 지역성장 정책 확대, 청년스타트업 거점 조성, 팁스타운, 스타트업파크 연계 청년 취업 및 창업 생태계 구축,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과학기술교육 중심 도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 후보는 "앞서 나온 정책공약도 있고 새로운 공약도 있는데, 임신부터 출산, 유아, 청소년을 거쳐 청년으로 자라 학업, 취업, 연애, 결혼 등 포기, 체념하지 않고 대전에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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