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부동산 업계, 월남참전자회와 '맞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부동산 업계, 월남참전자회와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2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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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거주시민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5천만원까지 시가 이자로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청년들이 주거비 절감 견인
월남 참전용사들에게도 복지향상 꾀해야드린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1일 가로수 빌딩에서 세종시 부동산 업계대표들과 부동산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가로수 빌딩에서 세종시 부동산 업계대표들과 부동산정책 간담회

부동산 업계 대표들은 “세종시의 부동산 업계 대표들이 의욕이 떨어지는데 합리적이고 떳떳한 시민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하며 상가 공실에 대한 부분도 해결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후보는 “지난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70.2%나 수직상승해 무주택시민과 청년으로부터 ‘내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 버렸고, 며칠 전 발표된 올해의 공시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5%나 하락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불 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트리플 규제 문제는 시장이 아닌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제 건의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대처하고, 실 거주시민을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하여 무주택 세종시민들께 내집 마련의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5천만원까지 시가 이자로 지원하고,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그 지원범위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인 뒤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이 주거비 절감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병은 지부장은 “월남 참전용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으며, 최 후보는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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