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ETRI 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디지털 탈바꿈 – ICT로 꿈꾸는 미래세상’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개최, 25개 최신 핵심기술 전시회, 기술사업화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행사 당일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딥러닝 창시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가 ‘AI/ICT를 활용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주제발표로 ETRI 이승민 박사의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전망’과 ‘디지털 탈바꿈을 위한 생태계 이해관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진보 박사를 좌장으로 주제토론이 열린다.
그리고 올해 ETRI 최대 성과를 일궈 ‘연구자상’을 수상한 최광성 박사가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3개의 트랙에 걸쳐 전문 기술세미나와 기술이전·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린다.
ETRI는 기술세미나 전문트랙을 통해 첫째날 ▲AI로 꿈꾸는 스마트 리빙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 ▲빠르고 실감나는 초연결의 시대 ▲창의적 ICT로 만나는 미래 등 4개 세션을 통해 총 19개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둘째날에는 우수논문 발표와 개발자 워크샵으로 ▲엑소브레인 & ETRI 인공지능 개방형 플랫폼 ▲클라우드 바리스타의 발표 및 시연이 이어진다. 기술세미나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컴퓨팅·디지털휴먼·블록체인) ▲지능형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미래세상(지능형플랫폼 및 오픈소스) ▲연결된 세상, 가까워지는 미래(네트워크 및 영상처리) ▲혁신미래기술, 산업의 재편(소재·부품 및 미래원천기술) 등 4개 세션을 통해 총 15개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아울러 동 시간대 ETRI 협력기업의 사업화성공사례와 에트리홀딩스 주최로 기술사업화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ETRI는 주요 연구성과 25개 기술에 대한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복철 이사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을 표방하는 ETRI의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들은 향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술트렌드 방향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김명준 원장은 “이번 ETRI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최신 성과물에 대한 고객과의 만남이 뜻깊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를 통해 연구원이 고객과 함께한다는 인식을 고취하고 고객과의 소통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