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이 충남 은혜 갚도록 힘을"
이준석, "윤석열이 충남 은혜 갚도록 힘을"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5.2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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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 일원 합동 유세, 이준석, 배현진, 홍문표, 성일종 김태흠, 최재구, 윤주경 등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 유세 지원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충남에서 많은 표를 몰아줬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다”며 “윤 대통령이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25일 김태흠 도지사 후보,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배현진, 홍문표, 성일종, 윤주경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예산장 일원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산장 일원에서 유세지원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예산장 일원에서 유세지원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홍문표 의원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저의 선생님”이라고 강조한 뒤 “홍 의원께서 요즘 고민하는 것들이 있는데 지역발전을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을 설립해야 한다. 예전에 있었는데 IMF때 없어졌다. 충청권 은행이 생겨 기업도 많이 키우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개방 약속, 취임 첫날부터 지켰던 약속처럼 김태흠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취임 첫날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빠르게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며 “압도적인 표로 최재구 군수 후보, 김태흠 후보, 군의원, 도의원 후보들을 당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설일종 국회의원은 “홍문표 의원은 큰 인물이다. 제가 큰형님으로 모시며 늘 배우고 상의하는 분”이라고 치켜세운 뒤 “이번에 최재구 군수 후보를 비롯해 김태흠 도지사 후보, 당선시켜 달라”며 “홍문표 선배님 장관1순위다. 충청도 전역에서, 특히 예산에서 다 당선시켜 놓으시면 이준석 대표님이 대통령하고 단판지어서라도 장관 하나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도지사가 김태흠이 안되면 이 정부의 의마가 없다”며 “윤석열이 충청도 대통령인데 충남에서 여당 도지사 못 만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우리 예산에서 63.1%로 대통령을 만들었다. 정말 대단한, 위대한 예산 군민이다”며 “이번에도 김태흠, 최재구 꼭 찍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부터 배현진, 최재구, 김태흠, 이준석/ 이성엽 기자
왼쪽부터 배현진, 최재구, 김태흠, 이준석/ 이성엽 기자

김태흠 도지사 후보는 “우리 충청도는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완전 정권교체는 아니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 6.1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계속 발목을 잡게 놔두느냐 하는 그런 선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도정 12년을 이끌어 왔다. 안희정 8년, 양승조 4년, 12년 동안 예산이 크게 바뀐게 있느냐”고 반문한 뒤 “그러면 바꿔야 한다. 심판해야 한다. 밋밋하고 무색무취하고 마음이 좋아 보이는 것 같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청도를 제대로 이끌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남에는 저 김태흠처럼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 대통령은 윤석열, 도지사는 김태흠, 군수는 최재구, 성일종 정책의장,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홍문표 국회의원 이렇게 원팀이 되어 제대로 예산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도지사로 가면 도의회 의원수도 많아야 한다. 예산에서 도의원 2명을 만들어 주면 이분들과 함께 제대로 예산을 발전시키겠다”며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빨간색으로 물들여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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