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너와 나 함께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천안역사 증·개축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천안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 등 27개다.
먼저 박 후보는 20년째 임시역사로 이용되고 있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이 부족한 천안역과 관련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천안역 증·개축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시장으로 재임 중일 때 문진석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 재착수를 이끌어냈고,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약은 지난달 28일 당선인 신분으로 천안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후보가 천안역 증·개축을 위한 국비 213억 원 추가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건의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또 "청소년 인구가 천안시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관내 135개의 초·중·고등학교 중 20년이 넘은 노후화된 학교들의 급식, 안전, 위생시설 등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학교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밀접한 소통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분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너와 나 함께 천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