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합산...최종 투표율 주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40.7%를 넘어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0.7%다.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한 1804만30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7회 지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할 때 약 6.1%p 낮다. 사전투표가 포함됐지만 투표율이 지난번보다 높지 않아 최종 투표율도 비슷한 전개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충청권은 4개 시·도 평균 투표율은 40.42%로 전국 투표율에 살짝 못미치는 상황이다.
대전의 경우 전체 선거인 123만3557명 중 49만1885명이 투표해 39.9%을 기록했다. 중구가 41.0%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서구가 38.5%로 가장 낮다.
충남은 180만3096명 중 73만5027명이 투표하면서 40.8%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청양군으로 61.6%, 가장 낮은 곳은 천안시서북구로 32.3%다.
충북은 136만8779명 중 57만2448명이 투표해 41.8%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괴산군으로 60.8%, 가장 낮은 곳은 청주시흥덕구로 34.6%다.
세종은 29만2259명 중 11만4431명이 투표해 39.2%로 충청권에선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지역은 ▲서울(41.5%) ▲부산(38.8%) ▲대구(33.7%) ▲인천(39.1%) ▲광주(30.3%) ▲울산(41.2%) ▲경기(39.7%) ▲강원(48.7%) ▲전북(40.8%) ▲전남(50.0%) ▲경북(43.8%) ▲경남(43.0%) ▲제주(43.7%)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