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금 전담조직 ‘38세금기동팀’ 중심 오는 10월말까지 징수에 전 행정력 집중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10월 30일까지)을 맞아 건전한 군정운영과 직결되는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점점 지능화되는 고질 체납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체납자의 주소와 거소, 사업장 등의 현장방문은 물론 은닉재산을 색출하거나 금융재산을 조회하고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 및 공매조치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목표를 두고 특별전담팀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의 일환으로 그동안 주1회 실시하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오는 10월말까지 공휴일과 주말에도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명 대포차(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불법차량)라고 불리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운행이 불가능하도록 바퀴에 족쇄를 채우고 공매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제재수단도 동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납세금 일제 징수기간 동안 금년도 징수율 97%, 과년도 정리율 50%이상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과 읍면의 합동 조직인 ‘부여군38세금징수팀’ 운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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