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활동 전개
부여군,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활동 전개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8.29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납세금 전담조직 ‘38세금기동팀’ 중심 오는 10월말까지 징수에 전 행정력 집중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10월 30일까지)을 맞아 건전한 군정운영과 직결되는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용우 부여군수
이를 위해 군 산하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재무담당자로 구성된 ‘38세금 기동팀’ 아래 읍·면 전담반, 고액체납 전담반, 관외징수 전담반, 번호판영치 전담반 등 4개 전담조직을 두고 주 2회 이상 체납세금 징수와 함께 납세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군은 점점 지능화되는 고질 체납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체납자의 주소와 거소, 사업장 등의 현장방문은 물론 은닉재산을 색출하거나 금융재산을 조회하고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 및 공매조치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목표를 두고 특별전담팀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의 일환으로 그동안 주1회 실시하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오는 10월말까지 공휴일과 주말에도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명 대포차(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불법차량)라고 불리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운행이 불가능하도록 바퀴에 족쇄를 채우고 공매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제재수단도 동원할 방침이다.
▲ ‘38세금기동팀’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또한, 이달에 부과된 2011년도 정기분 주민세의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서도 부여읍 시가지에서는 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출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은 물론 읍면 각 마을에는 납부 안내서를 발송하고 앰프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납세금 일제 징수기간 동안 금년도 징수율 97%, 과년도 정리율 50%이상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과 읍면의 합동 조직인 ‘부여군38세금징수팀’ 운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