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3연승' 국민의힘, 대전지역 조직 정비 속도
'선거 3연승' 국민의힘, 대전지역 조직 정비 속도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6.03 15: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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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협 대덕, 유성 갑·을 조직위원장 인선 절차 진행
대덕 정용기, 유성 갑 장능인, 유성을 정상철 유력 전망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최근 3대 선거에서 연승한 국민의힘이 대전지역 조직관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방선거를 거치며 공석이 된 각 당협별 조직위원장 인선을 진행하는 등, 차기 선거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것.

왼쪽부터 정용기 전 국회의원,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장성철 전 충남대 총장.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대전지역 사고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 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로 당협위원장이 공석이 된 대전 대덕구를 비롯해, 유성 갑·을 당협 조직책 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

현재 대전 대덕구는 시장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정용기 전 의원이 다시 선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정치신인으로 시장 후보 컷 오프를 통과한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은 유성을 선거구에 쉽게 안착하게 될 전망이다.

장동혁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당선된 장동혁 당선자의 지역구였던 유성갑은 3명의 인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문영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 이은창 전 유성구의회 부의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이 그들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젊은 나이에 총선 출마 경험을 갖고있는 장 상임이사가 조직책으로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의 지역구인 동구의 경우는 추후 조직책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정치권에선 이 대전시장 당선인의 정치적 위상 등을 감안해 윤석열 대통령과 교분이 깊은 대전출신의 중앙당 유력인사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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