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놀이터 재개관 후 관람객 발길 이어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장영실과학관 내 1층 ‘어린이 과학놀이터’ 전시물을 새롭게 교체한 이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만족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장영실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 예산 5억원을 확보해 1층 전시관의 전시물 교체 사업을 작년에 착수해 지난 3월 ‘어린이 과학놀이터’로 재개관했다.
그동안 장영실과학관 내 전시물의 노후화로 현대 과학을 따라가지 못해 관람객의 흥미 저하, 전시물 교체에 대한 민원과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시물을 새롭게 교체한 지금의 장영실과학관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수는 전시물 교체 전보다 2~3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람객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전시물을 교체한 이후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아산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실과학관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된 전시물들은 아이들이 놀면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써 단체 관람객과 타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많아졌고, 앞으로도 관람객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층 전시물에 대해서도 보수·교체 등 현실에 맞는 전시물을 구성해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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