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농가 인력난으로 속타는 농심(農心)에 단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요즘 같은 농번기에 농촌에서는 인력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사람을 구하지 못해 농업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대전원예농협에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뭄의 단비처럼 전직원이 농가일손돕기에 나섰다.
대전원예농협은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2020년에 이어 전직원 150여명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을 찾아 1박 2일 동안 농가일손을 돕고 있다.
또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을 통해 농업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도 운영 중이다.
김의영 조합장은“코로나19가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농촌은 일손 부족과 극심한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과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하고,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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