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 정비
유성구,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 정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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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포장, 난간 등 설치로 등학교 어린이 보호 효과 강화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차량들 사이로 위험하게 등하교 하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14개소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펼쳐 이달초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번 사업은 교통 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해 교통 사고를 발생을 낮추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시비 12억 3,8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행됐다.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된 주요 시설물로는 미끄럼방지포장 5,364㎡, 보행보도와 차도 사이 난간 175m, 도로재포장 4,219㎡, 교통표지판 등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설치됐던 미끄럼방지포장보다 차량 속도 저감에 더 높은 효과가 나타나는 사고석 포장을 전민초와 반석초 정문 앞에 1억원을 들여 500㎡ 규모로 시범 설치했다. 구는 사고석 설치로 차량 승차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에는 더 확실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사고석의 효과를 살펴 내년에는 확대 설치 할 것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번 개선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유치원 4개소 부근에 미끄럼방지시설, 안전휀스, 교통안전 표시판 등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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