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힘 정도희(4선), 부의장에 민주 이종담(3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3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 오후 6시(마감시간)까지 진행된 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 접수 결과, 정도희 의원과 이종담 의원이 각각 단독 접수했다.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최종 확정은 오는 4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27명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행금 의원(3선)이 의장직에 도전하며 당내에서 내홍을 겪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후보 등록 결과 원내 최다선인 정도희 의원이 단독으로 의장 후보에 등록하게 됐다.
한편, 제9대 천안시의회는 오는 4일 오전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5개 상임위원회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