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동물 농수로에 빠질경우 탈출할수 있도록 생태통로 설치
- 합송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농수로 생태통로 25개소 설치
- 합송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농수로 생태통로 25개소 설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김은수)가 소형동물(소형 포유류, 양서루, 파충류)이 농수로에 빠질 경우 탈출을 도와주기 위해 생태통로를 설치해 ESG 경영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은수 부여지사장은 3일 "합송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농수로에 그동안 생태통로 25개소를 설치 하였고, 앞으로도 4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출 경사로는 30도 이하로 설치하고, 소형동물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울통불통하게 요철을 만들어 탈출하기 쉽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탈출한 양서 파출로가 도로쪽으로 가지않게 하기 위해 탈출경사로는 측구 배수로의 양쪽 벽면 중 도로쪽이 아닌 벽면에 설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에 있는 대형 콘크리트 농수로가 야생동물들에게는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생태통로 설치를 통해 고라니, 맹꽁이, 개구리, 뱀 등이 대형 콘크리트 농수로에서 탈출할수 있도록 농수로 안쪽 곳곳에 경사진 통로를 설치하고 있다.
농수로 안에 갇힌 고라니, 뱀, 개구리 등이 경사진 생태통로 따라 무사히 밖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을 목격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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