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21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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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개회식으로 21~24일 대장정 시작…대전선수단의 귀여운 입장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염홍철)가 주관하는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오후 뚝딱이아빠 김종석씨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 등 대전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 감독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고, 한화이글스 치어리딩팀의 응원가베스트 공연은 전국에서 참가한 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가득 메운 충무체육관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 포크와나이프를 든 대전선수단 국민의례
공식 개회식은 오후4시 퓨전국악단의 대북공연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됐으며 손숙 씨와 대전출신 MC 김승현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회자의 개식 통고 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의 입장이 이어졌다. 전남선수단은 영암 F1 대회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고, 강원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힘을 모아준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현수막을 들었다.

▲ 한밭에 피는 꽃 주제공연.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대전선수단은 ‘2012 세계조리사대회’를 상징하는 대형 포크와 나이프를 든 채 조리사들이 쓰는 모자를 착용하고 행진하는 귀여운 퍼포먼스를 보여 관람석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네’라는 수근거림이 들렸다.

▲ 선수선서(고광택,오애자)
선수단이 모두 입장한 후,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이 이어졌고, 박상덕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호인다짐 순서에는 국학기공에 출전한 대전의 고광택(71세), 오애자(68세) 선수의 힘찬 대표선서가 있었다.

식후 행사에는 대전예고 무용단이 대회의 주제인 ‘한밭에 피는 꽃’을 공연하는 동안 어르신들이 숨을 죽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어지는 공연으로 가수 주현미 씨와 안치환 씨가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개회식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각 시도 선수단은 사전에 예약한 음식점에 모여 개회식을 주제로 삼삼오오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22일부터 열리는 종목별 경기는 대전시 일원 23개 경기장에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자존심을 걸려 치열하지만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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