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타트업 서바이벌' 본격 개막
천안시, '스타트업 서바이벌' 본격 개막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7.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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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SBS 방송 방영 예정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 예선전 모습/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추진 중인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시는 지난 16일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스타트업 서바이벌 예선전을 치르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천안시가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함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방식의 스타트업 선발대회다.

시는 천안의 혁신 창업 붐 조성과 지역창업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며 지자체 전국 최초로 이번 선발대회를 기획·추진했다.

이날 예선전은 서류를 통과한 100팀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예선전을 통과한 팀은 8~9월 2번의 본선을 거치고, 최종 10팀은 9월 선발된다. 10월 결선에서는 10팀의 순위와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혁신창업을 선도할 스타트업들의 우승을 향한 도전은 9월 중 SBS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천안시는 선발된 최종 10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보육 공간, 창업심화교육, 상시 컨설팅, 투자 IR대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해 최종 10팀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타트업 서바이벌 대회로 선발된 우수기업이 지역에 정주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 창업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천안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거점으로 연간 100개,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10년 내 2개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천안을 한국형 실리콘밸리이자 지역창업의 요람으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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