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소방청과 ‘2022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KISTI는 이번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초고성능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내부역량과 소방청이 보유한 약 171억 건의 소방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데이터 기반 국가 재난재해 문제해결과 안전서비스 혁신을 위한 소방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훈련은 1차(7월 18~22일), 2차(8월 22~26일), 3차(9월 26~30일) 등 총 3번 운영된다.

1·2차는 이론 중심 교육으로 ▲빅데이터 개론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딥러닝 이론 및 빅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됐고 3차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파이썬 환경 구축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실습 ▲딥러닝 실습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KIST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청 보유데이터 분석, 재난예측 모델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빅데이터 기반 국가 안전 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ISTI 안부영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소방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재해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소방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