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전시가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시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1억 4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시·도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사업 부문, 2개 분야로 나눠 고용노동부가 시상하는 행사다.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민에게 미리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제도로서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전인자위)가 2019년부터 일자리 목표공시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왔다.
대전인자위는 대전광역시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노동시장 현황분석 및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차별 세부 계획 및 추진실적 등 공시제 전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대전시와 3개 자치구(서구, 중구, 동구)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1차 시도평가(대전지방고용노동청) 결과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고용노동부 중앙평가에서는 대전시가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구가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태희 대전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일자리 정책과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목표공시제 컨설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공시한 일자리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