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촬영기기 특별점검'에 나섰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전파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될 경우 현장 보존 후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휴가철에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인산자연휴양림 ▲생태곤충원 ▲배미수영장 ▲배방스포츠센터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공단 전 사업장 화장실 127개소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점검뿐 아니라 상시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하며 공단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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