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5일 “시민의 시각예술품 소장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집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집 갤러리’는 ‘2022 세종미술시장’의 사전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은 미술시장 출품작을 사전에 무료로 대여 받아 원하는 곳에서 예술작품 향유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며 작품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보유하고 작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 게시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8월 7일까지 전자우편(yes23@sj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시장 출품작 중 ‘우리집 갤러리’에 참여를 희망한 작가의 작품에 한해 진행된다. 선정방법은 신청서의 대여 희망 순위와 작품 대여 사연 등을 종합하여 매칭하며, 모집규모는 5인(팀)이다.

‘2022 세종미술시장’은 시각예술인의 작품 판로개척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80여명 작가의 작품 400여 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