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추진단과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중이온가속기 활용 관련 입주기업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1차 간담회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입주를 마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주환경과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된 반면 이번 간담회는 2023년 하반기 저에너지 가속장치의 빔 인출이 본격화되면 향후 산업부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이온가속기 시설 이해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신동지구에 입주한 기업 중 중이온가속기 연관기업 5개가 참여해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중이온가속기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소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연내 라온 저에너지가속장치의 빔 인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중이온가속기가 활발히 운영·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구재단은 과기정통부, IBS와 협력해 민간 기업부설연구소 이용자에 대한 시설 개방과 실증연구 세부 지원방안을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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