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근무여건과 조직문화 개선대책의 시급성
- 시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 필요성 제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29일 제 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행복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3가지 긴급현안질문을 했다.
첫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급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
둘째, 공무원 근무여건과 조직문화 개선대책의 시급성, 셋째, 시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행정수도로 가는 현 시점에서 세종시의 교통문제는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선결과제인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충청권 4개 시·도의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실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광역도로망 구축에 현실과 장래 교통수요예측을 정확히 반영한 해법이 마련되어야 하며,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걸맞는 도심 내부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지도 96호선 존치와 교량건설 시 생태계 보전과 도심 교통난 해소가 동시에 가능한 방안 마련과 효율적인 신호정책 수립과 신속한 집행으로 출퇴근길 20분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는 시장님의 약속이 조속히 지켜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버스요금 무료화는 시 재정건전성과 고도화된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 등 면밀한 계획이 뒷받침 되어야만 추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만을 내세워 우리 시 건설의 근간인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와 도심 녹지 공간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종시 건설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면밀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줄것"을 요청했다.
더나아가 "시와 경찰청은 PM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홍보와 교육은 물론 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실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세종시 행정구조와 업무량에 적합한 인력충원 등 공무원 근무여건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하여야 하고, 앞으로 시 조직문화 개선계획 추진과 종합대책 마련은 물론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재차 촉구하고, 이는 시장님의 시정 비전인 “품격있는 세종”으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관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진짜 수도로,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가기위해서는 KTX 세종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미래 전략 도시로서의 세종시의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산하기관 인사청문제도 도입은 공모를 통해 세종시의원들이 포함된 인사추전위원회가 추천한 분을 다시 청문회 하는 것은 불가능 하고, 시장이 직접 산하기관장을 임명 할경우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버스요금 무료화 등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시 재정건전성과 재원확보가 필요 하므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이 개선하고 재원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정부에 건의하고 사시행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 될수 있도록 TF팀을 구성 시 조직문화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