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첨단 편의시설 ‘스마트 버스승강장’ 추가 설치
아산시, 첨단 편의시설 ‘스마트 버스승강장’ 추가 설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8.01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소 설치...점진적으로 추가 설치에 나설 방침
스마트 버스승강장/아산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스마트 버스승강장’ 4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8일부터 운영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공기 청정기, 조명시설, 핸드폰 충전기, 무선 와이파이,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정보 시스템(BIS)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집약한 최신형 대중교통 시설이다.

지난 4월 탕정면사무소 지중해마을 정류소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한 시는, 유동 인구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고속터미널 앞 ▲배방읍 장호빌딩 앞 ▲음봉농협 앞 삼거리 ▲둔포면 오거리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 승강장은 일반 승강장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제작됐으며, 개방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이용객들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실내·외 공기질 정보, 시정 홍보, 외부온도 변화에 따른 냉·온방기 작동모드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아산시 제공

이 밖에 여성안심벨을 추가로 설치해 여성과 노약자 등이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일반 승강장에 비해 7~8배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트밸리 버스의 출발점인 신정호공원에 아트밸리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10월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