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청 내 3개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직영미화지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09년 설립돼 아산시 공무원 1,573명이 가입돼 있으며, 직원 복지사업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가정의달 효잔치, 사랑의 헌혈,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는 2012년 설립돼 아산시 공무직(비정규직 포함) 231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조합원의 임금 및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시청지부는 2008년 설립돼 아산시 환경미화원 49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조합원의 임금,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박 시장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격무부서 격려와 전 직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중 노사협의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는 공무직과 시장님이 함께하는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노조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취임 이후 23개 기관방문과 17개 읍면동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8월에도 시민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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