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노인 안전사고 예방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 5,173만 8천여 명 중 870만명(16.8%)이며, 이 수치는 2020년 대비 42만명 증가한 수치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로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어르신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다고 분석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한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동남서는 동남구 소재 모범경로당 16개소에 대해 이달 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마을 경로당 등에도 교육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화재 사례를 통한 위험 요소 소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사용방법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방법 △응급처치 실습 교육 등이 있다.
조남순 예방안전과장은 “계층별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 추진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며 “어르신이 계신 각 기관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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