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독일의 고용서비스대학교(이하 HdBA)를 초청해 선진적 고용서비스 인력양성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측 Mr. Andreas Jankowitsch 행정처장, Michael Scharpf 교수, Roman Kondurov 국제팀장이 참여했고, 한국 측 유길상 박사(전 한기대 교수), 김승택 박사(노동연구원), 이상현 박사(한국고용정보원), 김용성‧장신철 교수(한기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기대가 HdBA를 벤치마킹해 지난 3월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한 것을 계기로 개최됐다.
한기대는 국책대학으로서 고용센터에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했다.
HdBA는 노동시장정책, 직업상담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독일의 공공 고용서비스기관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토의를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수준과 경제활동인구 규모 대비 고용센터의 담당 인력이 양질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데 공감했다.
앞으로 HdBA와 한기대는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