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만·정순량 시인, 임선아 동화작가 등 3명 선정해 상패·상금 전달 예정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동문 문인에게 수여하는 '제6회 한남문인상' 수상자로 시인 허형만씨(64·목포대 교수), 시조시인 정순량씨(72·우석대 명예교수), 동화작가 임선아씨(42·여) 등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운문분야 대상 수상자 정순량 시조시인은 1963년 한남대 화학과를 제2회로 졸업했으며 우석대학교에서 재직하다 퇴임했다. 1976년 ‘대구매일’의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향일화’ 등 10여권의 시조집을 간행하고, 전라시조문학상, 전북문학상, 백양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젊은 작가상 수상자인 임선아씨는 1992년에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반쪽이’ 등 10여 권의 동화집을 발간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며 시상식은 11월 초 '한남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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