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명실상부 세계적 군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2011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이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개막 첫 날 각급 학교 현장체험 학생, 사회단체 등의 단체관람객이 주를 이뤄 행사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오후 3시 30분 개막식에 앞서 선보인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에서는 8대의 T-50B 항공기가 독수리 모습, 태극문양, 큐피트 화살 등 총 27개의 대형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저녁 6시 30분에 열릴 개막식에서는 슈퍼쥬니어 출신 강인과 전문MC 손은아의 사회로 1부 계룡산 용수선원 우룡합장의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과 세계평화 화합을 기원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용맹스런 특전사의 특공무술 시범, 아웃사이더 출신 국방홍보지원대원 신옥철의 신나는 랩 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3군 통합 군악 의장대 및 중국 흑룡강성 여자군악대, 일본 중앙음악대, 미8군 군악대 등 합동 입장 퍼레이드와 개막선언, 평화와 화합의 횃불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3부에서는 평화와 화합의 횃불 행렬 입장, 국내 군악대와 해외 군악대, 팝페라 가수 소향 등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파워 오브 러브’ 공연과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웅장한 대북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피날레 공연에서는 국방부, 3군, 해병대 군악의장대와 해외 3개국 미8군, 일본 중앙음악대, 중국 흑룡강성 여자군악대, 민·군합창단, 팝페라가수 소향, 발레리나 이윤지 등 2,000여명이 ‘계룡! 그곳에서 세계를 외치다’ 주제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문화축제 위원회는 개막 첫 날 13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해에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