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김 양식 시설물과 밀식, 초과 시설 등 강력 단속
지난해 김 황백화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명품 김 생산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군은 김 황백화 피해가 저수온 및 영양염 부족이 1차적 원인으로 판단하고 영양염을 대량 소비하는 규조류 출현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 엽체 황백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김 양식 시설물과 밀식, 초과 시설 등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을 통한 어장 관리를 실시하며, 주기적인 해수 채취와 수질분석으로 해조류 바이오연구센터 등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향후 어장 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시험양식과 지주식 무산 김 시범어장 운영, 냉동망 사용 확대, 서천군 해역에 적합한 우량종묘 개발 시범양식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관계자에 의하면 “불법시설, 밀식에 의한 조류소통 불량 등에 따른 영양염 결핍이 김 황백화 원인의 요인으로 밝혀졌다”며, “어업인 상생을 위해 스스로 불법시설과 밀식을 자제하고, 불법시설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단속을 통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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