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분기 소비자 물가 6.2% 올라... 대전, 세종보다 높아
충남도 2분기 소비자 물가 6.2% 올라... 대전, 세종보다 높아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8.2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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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2분기 대비 충남도 6.2%, 대전 5.2%, 세종 5.7% 증가
추석은 다가오는데.. 도민들 한숨만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증가, 도민들의 추석 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태안 특산물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으로 장보는 모습.
태안 특산물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으로 장보는 모습.

22일 충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남 소비자물가는 전년 2분기 대비해 6.2% 올라 대전보다 1%, 세종보다 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는 7.2%로 세종과 같은 수치로 올랐지만, 대전보다 0.5% 높았다.

또한,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부진으로 소매판매가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은 소매판매가 백화점, 전문소매점의 호조로 3.3% 증가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6일 도 실·국·원장 회의에서 추석 연휴 명절 종합대책으로 물가안정, 민생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물가상승 폭이 높은 충남도에는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인포그래픽.
2022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인포그래픽.

한편, 충남도는 전년 2분기 대비 건설수주는 30.3%, 수출은 14.4%, 서비스업생산은 4.2% 증가했으며, 인구도 3,646명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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