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비상근무 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현재 태풍 상황 및 전망, 주요 대처 사항에 대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및 을지훈련 등으로 쉴 틈 없이 고생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곡교천의 수위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으로 삽교호 배수관문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제 대응 조치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힌남노’는 지난 5일 21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100km 부근에서 제주도를 향해 북진 중으로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을 동반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아산시는 14시 호우주의보 발효와 이후 21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비상근무를 실시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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