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백제역사와 제주의 아름다움 알린다
베트남에서 백제역사와 제주의 아름다움 알린다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1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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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세계유산센터, 제주도와 베트남 손잡고 9월 16일 부터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 개막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제주:한국의 유산에서 세계유산'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제주:한국의 유산에서 세계유산'으로라는 주제로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우호적인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1,40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제주 화산섬을 비롯해 용암동굴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백제와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백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백제 복식체험, VR체험, 연등만들기, 백제 음식 체험,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조봉업 이사장은“ ‘백제&제주 : 한국의 유산에서 세계유산으로’ 전시를 계기로 문화 교류 확대 및 역사와 자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혀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세계유산을 많은 분들이 접해볼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회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상징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지질학적 특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뛰어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아 2015년과 2007년에 각각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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