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관계자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순회 간담회 진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충남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내 15개 시군 읍면동 관계자 순회 간담회를 9월 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는 농촌 및 도서가 많고 노년층 인구가 밀집한 지역적 특수성을 가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충남문화재단은 지난 8월 29일 아산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 21일 서천, 22일 논산, 26일 금산, 28일 당진에서 시군 읍면동 담당자 간담회 개최를 지원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현재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인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97,53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1만원 한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남문화재단 김현식 대표이사는 “이후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모셔오는 서비스, 전화주문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향유 취약 대상이 문화예술·여행·체육을 통한 기쁨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의 1인당 이용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증액하는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촉진 방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가 함께 추진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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