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계룡군문화엑스포 현장 답사... "인구 5만 도시에서 세계적 축제”
김태흠, 계룡군문화엑스포 현장 답사... "인구 5만 도시에서 세계적 축제”
  • 조홍기, 권상재 기자
  • 승인 2022.09.2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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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엑스포 현장 점검, 기자간담회 이어 현장 점검 나서
티켓 강매 지적에 “아쉬운 부분, 작은 도시에서 준비하다보면 있을 수 있어”

[충청뉴스 조홍기, 권상재 기자]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23일 계룡대 활주로에 마련한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기자간담회와 함께 현장을 돌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 현장 상황 점검 모습
김태흠 지사 현장 상황 점검 모습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최근 불거진 공무원들의 티켓 강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지사는 “어제 뉴욕에서 돌아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내용을 들었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경직된 부분이 일부 있을 수 있어 아쉽다”고 운을 뗏다.

이어 “이미 언론에서 그러한 부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들은 혼났다고 보고 질책하지 않겠다. 큰일 하다보면 그 정도의 일은 있을 수 있다.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도시에서 준비를 하려면 그런 부분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도지사 언론인 질의 응답 모습 / 권상재 기자
김태흠 도지사 언론인 질의 응답 모습 / 권상재 기자

그러면서 “인구 5만 도시에서 세계적 축제인 군문화엑스포를 한다. 공무원을 중심으로 계룡시민 전체가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라며, “5만 도시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하는 것도 극히 드물다. 계룡시민 전체가 자랑으로 알고 성공적으로 준비하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어떻게 알릴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관람객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산업‧경제적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응우 계룡시장, 유병훈 사무총장, 전인근 총감독을 향해 마무리 준비에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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