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8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7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업사랑 우수 혁신 대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사랑 혁신사례를 공유해 기업친화적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심사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해결, 기업지원업무개선, 기업인 사기진작 등 기업사랑의 제반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단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통해 수상기관을 최종 결정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이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서구 만들기’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 중소기업 생산제품 판로개척, 기업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고충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지원시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경쟁력이 취약하고 기업지원 제도에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실무능력을 갖춘 담당급 공무원을 스폰서로 지정 운영하는 ‘1기업 1담당 기업사랑 스폰서 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기업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도시에서 벗어나 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자리 넘치고 장사 잘되는 경제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