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23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2년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마을버스 재정지원 예산 관련 "마을버스가 유성만 있는데 다른 지역에는 필요성은 없느냐?"고 묻고, "운영은 구에서 하는데 시에서 보조하는 예산은 유가보조금 외엔 없는지, 자치구 재정자립도가 열악하면 마을버스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는데 시에서 이점을 감안, 형평성에 맞게 운영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 선진당 곽수천 의원(동구2)은 교통문화센터 운영과 관련 "DCC도 당초 5000석 이상을 요청했으나 시설을 적게 건립해 현재 운영에 문제점으로 발생한 사례처럼 교통문화센터도 외국사례에 비해 규모가 너무 협소해 실적적인 체험공간이 되지 못해 운영에 한계가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적자를 시가 언제까지 부담할꺼냐"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시내버스 송강장 관련 "관내 많은 시내버스승강장이 설채되어 있으나 실용성 보다는 모양만을 강조해 비가 내리면 대피할 공간이 없음을 지적'하고 "승강장 뒷면이나 옆면에 지붕을 넓혀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대피공간의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선진당 임재인 의원(유성1)은 청주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과 관련해 "지원을 중지할 경우 문제점은 무엇인지?" 묻고 "청주공항의 활성화로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발전에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나 예산 투입대비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발전방안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무소속 이희재 의원(대덕2)이 민간경상보조 관련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그리고 '문화바우처 사업'을 분리해 예산을 요구하는 사유가 무엇인지 따져묻고, “조정가능한 사업이라면 통합해 운영할 필요성 있다”며 “철저한 효과분석을 통해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관련 “ 위탁 운영비 154억을 지원 지출하는것에 반해 공공체육시설 임대료 수입은 45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며 “합리적으로 운영토록 다시한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