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 39세까지 확대
세종시,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 39세까지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1.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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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된 청년기본 조례따라 청년 인구 3만 4,000여 명 증가…5개월 만에 행정절차 마무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을 기존 만34세에서 만39세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어 “최근 대내외 여건 등이 악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청년 나이 상한은 개정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청년 나이 확대 검토를 발표한 지 5개월만에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청년 나이를 확대한 배경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종시 청년 인구는 6만 9,823명이다. 개정된 조례가 적용되면 3만 3,595명의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은 사업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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