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성일종 의원에 국비 지원 요청
김태흠 충남지사, 성일종 의원에 국비 지원 요청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2.11.2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 직전 국회를 방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예산 확보 국회 방문(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예산 확보 국회 방문(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2개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항공 수요 대응,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국비에 충남 서산공항 건설 설계비 3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과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현재 조건부가치평가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설계비와 토지 보상비 등 70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e-스포츠 경기장은 아산 강소특구 내 2025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은 청양에 246억 원을 투입, 임상 인증 지원 및 효능 분석 지원, 시제품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요청 내용은 내년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비 30억 원 반영이다.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서는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방조제나 하구둑 건설로 연안 생태계가 크게 훼손됐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사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