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친화적 운동장 조성사업에 약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학교 중 13곳을 준공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 운동장은 전인적(全人的) 교육 활동 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지성과 감성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전통 놀이마당을 활용한 감성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규 시설과장은 “청렴한 공사감독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운동장은 학교의 또 다른 교실로서 체육활동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한층 더 쾌적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력 있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을 마친 13곳은 대전은어송초, 대전둔원초, 대전대정초, 대전원앙초, 동대전중, 오정중, 갈마중, 대전서중, 성덕중, 대전도시과학고, 한밭고, 보문고, 대신고이며 대전괴정중은 다목적강당 증축공사와 연계해 내년초 준공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