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대전시에 이어 충청남도도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독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여려가지 논란이 일고있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문제를 우리 도 입장에서도 적극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과 유럽 등 6개국을 방문했지만 외국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이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아이들의 표정 등 아이들 발달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청에 우리 도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검토 및 준비해달라“고 주문했고, ”중앙정부가 이 부분을 적극 검토 안할 시에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하겠다는 내용도 검토해달라“며 독자 추진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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