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대전관광공사,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1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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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MICE 중심으로 MICE 얼라이언스 결속 강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전 MICE 포럼’을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2022 대전 MICE 포럼’ 에서 윤성국 사장 인사말 모습
‘2022 대전 MICE 포럼’ 에서 윤성국 사장 인사말 모습

공사는 12월 1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학계 전문가,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전 MICE 산업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MICE 얼라이언스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한국마이스관광학회 김미성 사무차장의 기조강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 MICE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되었으며, 이어서 박진석 진DoL 대표의 ‘MZ세대의 대전여행법’분석을 통해 대전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대전 MICE의 발전 방안 도출을 위해 과학 MICE 도시 대전 브랜딩을 강화하여 MICE 레거시의 활용가치를 증대하는 가치 창출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었다.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분과세션에서는 2022년 사업결과 공유와 함께 2023년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BIZ 네트워킹」 세션과 지역 특화 MICE 행사 육성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관해 토론하는 「지역특화 MICE 발전방안」 세션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특히,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BIZ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대외협력관의 ‘MICE 얼라이언스 거버넌스 관광·MICE 산업 성장 엔진’이라는 주제로 얼라이언스 협력체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함께 회원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참여형 코칭 강연도 함께 마련되었다.

올해 개편을 통해 새롭게 4개 분과 9개 분야 62개 회원사로 운영되고 있는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준 롯데시티호텔(MICE 시설 분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MICE 정책 협력 분과)이 우수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운영위원회 회장사로는 ㈜제니컴(대표이사 김복경)이 선출되어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 협의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2022 대전 MICE 포럼’ 개최 모습

지역특화 MICE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분과 세션에서는 미래건설연구원의 문경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지역와인전문가 패널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박한표 대전지회장, M.A.P컴패니의 장진수 대표, 축제 및 관광정책 전문가로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과의 장인식 교수가 참가하였다.

지역특화 MICE행사로 자리매김한 아시아와인트로피 등 관련 전시 및 컨벤션 행사에 대해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대중화가 되는 전환점이 필요하며 이에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인력에 의해 이끌어지는 행사가 아니라 대전이 주체성을 가지고 추진할 필요가 있고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와인문화 확산과 영동 등 지역과의 연계성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문화 중심의 행사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와인은 특정인의 주류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토가 형성될 수 있도록 특정 메뉴에 상관없이 삼겹살, 칼국수 등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과의 조화도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또한 와인페스티벌을 통해 50% 이상이 넘는 외지인들이 대전을 방문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므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추후 다양한 긍정적인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대전 MICE 포럼을 통해 대전이 중부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 잡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지속적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회의 산업에서 과학도시 대전의 강점을 활용하여 MICE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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