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대학 총장, 10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21여 명과 ‘지역 대학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대학은 ▲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유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아산캠퍼스 ▲호서대학교 이며 10개 외투기업은 ▲듀폰코리아 ▲로타렉스코리아 ▲메르센코리아 ▲베바스토코리아 ▲에드워드코리아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엠이엠씨코리아 ▲쿠퍼스탠다드코리아 ▲파이퍼베큠코리아 ▲한국유미코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체결한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협력 대상을 대기업에서 외투기업까지 확장하고 세부계획을 구체화해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참여한 외투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나 강좌를 개설하고, 계약학과 설치 및 학점 인정 과정 설치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 양성한 지역 인재를 채용 과정에서 우대하고 직무실습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운영 지원, 도내 대학 및 외투기업 추가 발굴·홍보 등에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충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도내 9개 대기업과 26개 지역 대학 간 맺은 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 도와 대학, 기업 관계자로 상생발전실무협의체를 꾸려 대학·기업의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기업과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만큼 도·기업·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